올해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가 3세대(3G) 스마트폰 이용자 수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예상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44.6%로, 상반기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28.7%에서 늘어난 반면 3G 스마트폰 이용자는 71.3%에서 55.4%로 줄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35.9%는 1년 이내에 LTE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기존 휴대폰을 LTE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평균 이용기간은 19.5개월, 2년 미만 이용자는 68.7%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