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일반냉연 부진 지속"…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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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9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일반냉연 부문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6487억원, 영업이익은 866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담합 과징금 관련 충당금이 4분기에 환입된 효과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 강판의 수익성은 견조했으나 부진한 철강업황에 따라 일반냉연의 적자가 심화됐고 강관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일반냉연의 적자가 심화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열연가격 상승으로 일반냉연과 강관의 적자가 심화될 것"이라며 "최근 신일본제철이 자동차강판의 가격 인하 결정을 비춰봤을 때 1분기 중 자동차 강판 가격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13년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736억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32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6487억원, 영업이익은 866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담합 과징금 관련 충당금이 4분기에 환입된 효과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 강판의 수익성은 견조했으나 부진한 철강업황에 따라 일반냉연의 적자가 심화됐고 강관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일반냉연의 적자가 심화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열연가격 상승으로 일반냉연과 강관의 적자가 심화될 것"이라며 "최근 신일본제철이 자동차강판의 가격 인하 결정을 비춰봤을 때 1분기 중 자동차 강판 가격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13년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736억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32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