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도 설 선물 특집방송을 편성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않은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장보는 시간이 부담스러울 때 전화 한 통이면 주문에서 배송까지 가능한 게 장점이다.

GS샵은 2월1일 오후 5시40분 ‘산지애 사과, 배 세트’를 방송한다. 경상북도 청송에서 생산된 최고급 사과와 ‘산지애 친환경 신고배’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사과는 개당 320g 이상, 배는 개당 530g 이상 크기로 제수용으로 적합한 것만 골랐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20분에는 벨기에 토털 주방용품 브랜드 ‘버그호프’의 ‘프리미엄 통3중 스테인리스 냄비 7종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매진된 상품이다.

CJ오쇼핑은 2월2일 ‘쇼핑스타 살림짱’ 특집기획전을 통해 유기그릇, 실리트 냄비, 청삼대 갈비, 정관장 홍삼 등 선물용 상품들을 선보인다. 추천할 만한 여행 상품도 소개한다. 2월1일에는 ‘참좋은여행 발칸+동유럽 8국 12일’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159만원부터다.

현대홈쇼핑은 2월5일 오후 6시50분부터 4시간 동안 ‘식품 특집 방송’을 연속으로 진행한다. ‘해말금 영광 굴비’(5만9900원)는 해말금 영어조합법인에서 잡은 알배기 굴비다. 이어 ‘한복선 송아지 갈비찜’(6만9900원), ‘스노우크랩’(4만9000원) 등도 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홈쇼핑은 2월6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설마중’을 진행하고 ‘무진장 축협 한우 보신세트’(5만9900원), ‘주원산 훈제오리’(5만9900원), ‘효종원 오미자청’(10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NS홈쇼핑도 2월2일 오후 4시45분부터 '순우리 한우 알뜰정육'을 6만1900원에 판매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