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반등 타진…"실적 4Q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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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등을 바탕으로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500원(0.42%) 오른 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6330억원, 37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4%, 50.8%씩 감소한 수치다.
국내외 제품가격 하락과 판매량 부진 등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포스코에너지 등 자회사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연결 기준 실적이 개별 기준 실적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다만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1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예상된 수준이었고 이를 저점으로 한 올해 상반기 이익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연결 자회사 실적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 상반기 원가 개선과 춘절 이후 철강 재고수요로 제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500원(0.42%) 오른 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6330억원, 37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4%, 50.8%씩 감소한 수치다.
국내외 제품가격 하락과 판매량 부진 등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포스코에너지 등 자회사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연결 기준 실적이 개별 기준 실적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다만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1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예상된 수준이었고 이를 저점으로 한 올해 상반기 이익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연결 자회사 실적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 상반기 원가 개선과 춘절 이후 철강 재고수요로 제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