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 부회장 "불산 사고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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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날 전동수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삼성전자 최고경영진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적극 나섰다.
권 부회장은 이날 "불산 누출로 희생자가 나오는 사고가 있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 말을 드린다.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안전문제에 관해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협력사까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안전을 더 완벽하게 갖춰나가기로 했다"며 "사전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사고가 난 것과 동일하게 보고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삼성전자 화성공장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에서는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해 협력사 STI서비스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 당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권 부회장은 이날 "불산 누출로 희생자가 나오는 사고가 있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 말을 드린다.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안전문제에 관해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협력사까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안전을 더 완벽하게 갖춰나가기로 했다"며 "사전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사고가 난 것과 동일하게 보고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삼성전자 화성공장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에서는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해 협력사 STI서비스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 당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