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집값에 대해 상반기 바닥 찍고 하반기에 반등할 전망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각종 언론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의 2013년 집값 전망은 과연 타당한 것일까?

tvN 시사토크쇼 '쿨까당'이 혼란스런 ‘2013 집값 전망’의 허와 실에 관해 집중 검증한다.

집중적으로 다룬 주제는 ‘하우스푸어’ 혹은 ‘렌트푸어’ 등 부동산 문제로부터 파생되는 ‘가계부채’ 문제. 특히, 박근혜 정부의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대책으로 꼽히는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와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의 실효성과 타당성에 관해서 집중 진단한다.

경제학 박사인 곽승준 교수부터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등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의 집값 전망도 엇갈렸다.

“집값 더 떨어진다. 그러니 무리해서 빚내서 집 사면 안 된다”는 암울한 전망부터, “쉽사리 버블 붕괴를 논할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상황은 예측 불허다”라는 조심스러운 관망까지 다양한 입장이 등장한 것. 그에 따라 “집!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고민에 휩싸인 사람들에겐 최고의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곽승준 교수는 “매년 초가 되면 ‘상반기엔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찍은 후 하반기에 반등하여 소폭 상승한다’는 전망이 등장한다”며, “그런데, 이건 언론과 부동산 전문가들의 음모”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2013년 집값 전망에 관한 누구의 전망이 어떻게 맞아떨어질지, 곽승준 교수의 음모론의 실체는 무엇일지는 31일 방송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