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이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문회사인 청담글로벌에 향후 5년간 410억원 규모의 TS샴푸 및 헤어케어·뷰티 제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청담글로벌은 중국 등에서 K‑뷰티 브랜드의 티몰·더우인·징둥·샤오홍슈 채널을 운영해 온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문 플랫폼으로, TS 브랜드의 중국 온라인 유통을 담당해 온 파트너다. TS트릴리온은 ‘더 착한염색’ 등을 중심으로 중국 수출 실적을 쌓았고,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으로도 활동범위를 넓힐 전망이다.미국 진출의 첫 행보로 27~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기업간거래(B2B) 뷰티산업 전시회 ‘2026 코스모프로프 노스아메리카 마이애미’ 행사에 참석 중이다. 이 행사는 북미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이자 라틴아메리카 시장진입을 위한 핵심행사로 글로벌 브랜드, 제조사, 유통사가 집결하는 미주권 핵심 네트워킹의 장이다.TS트릴리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주권에서 TS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온·오프라인 동시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남미 전문 유통사, 리테일 체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등과 직접 만나 미주 리테일 채널 진입을 위한 파트너십 협의를 하고 있어서다.또 온라인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국 내 아시아계 마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망도 연내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축적된 판매 및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청담글로벌은 오는 2월27일 TS트릴리온의 10억원 규모 제3자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바이오주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종목 선별과 비중 조절이 가능한 경쟁사 액티브 ETF의 성과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보인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바이오 액티브 ETF를 출시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의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경쟁사와 비교하면 신중한 행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약 2년5개월 전인 2023년 8월3일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상장시켰고, 이어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 K바이오액티브·2023년 8월17일), NH-아문디자산운용(HANARO 바이오코리아액티브·2024년 11월26일), KB자산운용(RISE 바이오TOP10액티브·2024년 12월24일) 등이 바이오 액티브 ETF를 내놨다.이중 KB자산운용의 RISE 바이오TOP10액티브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바이오TOP10과 같이 KRX바이오TOP10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수익률 차이가 크다. RISE 바이오TOP10액티브는 작년 한 해 동안 51.08%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TIGER 바이오TOP10은 23.2%에 그쳤다. 올해 들어선 후 지난 27일까지의 수익률도 각각 9.98%, 2.23%로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종목을 선별해 비교지수와 다른 종목별 편입비중을 설정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돋보인 이유다.특히 올해 들어선 이후의 수익률 격차는 알테오젠의 편입 비중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시장의 신뢰를 잃은 알테오젠의 편입 비중을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보다 더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일반 ETF는 비교지수의 비중에서 벗어날
'오천피'와 '천스닥' 시대가 열리며 국내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자 증권주가 28일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만4500원(3.71%) 오른 4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40만6000원까지 상승해 상장 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삼성증권(4.78%) NH투자증권(3.25%) DB증권(3.11%) 교보증권(2.15%) 한국금융지주(1.22%) 등이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사의 이익 개선 기대가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누적 기준 57조9000억원,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는 71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상장지수펀드(ETF) 일평균 거래대금도 이달 누적 기준 12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1.8% 증가했다.이 증권사 고연수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복귀가 본격화할 경우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연간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을 37조300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이를 5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미래·삼성·NH·한투·키움 등 커버리지 증권사의 순이익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만으로도 별도 기준으로 평균 10%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