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자산운용은 오는 31일자로 서상철(徐相哲)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 대표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여신기획팀장, 조직관리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산은금융지주 최고전략담당(CSO)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KDB자산운용은 서 대표와 데이비드 전 대표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된다. 데이비드 전 대표는 운용 총괄, 서 대표는 마케팅과 경영전략 등 부문을 이끈다.

서 대표는 "자산운용부문의 획기적인 역량 강화, 내실 있는 조직 운용,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그룹 네트워크 강화로 업계 최고를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