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9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전날 주가가 52주 최저가까지 빠져 저가 매수세가 들어
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220원(2.93%)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8% 줄어든 3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헀지만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신규제품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도 회복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