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디어그룹 타임워너가 소유한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적 부진으로 직원 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로라 랭 타임워너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 본사를 비롯한 전 세계 8000 명의 직원 중 6%가 감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타임지의 가판 판매량과 광고 수익이 계속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타임지는 지난해 1~9월 잡지 판매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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