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완성차, 내수판매 `명암` 뚜렷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지난 달 내수 판매가 전년도보다는 대체로 증가했는데요. 전 달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현각 기자~ 내수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 달에는 대체로 선전했습니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5만211대를 판매했습니다.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해 1월보다 영업일수가 늘어나 기저효과를 보인 것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하지만 1월부터 환원된 개별소비세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판매가 준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현대차의 1월 내수판매는 전달보다 20.4%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아차도 기저효과와 K3·K7의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가 전년보다 6%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개소세 환원의 여파로 전달보다 22.1% 감소하면서 뚜렷한 `명암`을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비슷합니다. 한국GM은 내수 판매 1만31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4.7% 증가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29.7% 감소했습니다. 쌍용차역시 지난해보다는 43.9%로 크게 늘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24.8%나 줄었습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전년 같은 기간과 전달 대비 모두 38%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나 내수진작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건 뭔가` 사막 가운데 보라색 알들이 `우글우글` ㆍ`게임으로 선한 사람 만들기?` 스탠퍼드大 슈퍼맨 체험 실험 ㆍ비욘세 "오바마 취임식 때 립싱크 했다" 고백 ㆍ`하이힐 벗겨진` 박봄, `어떡하지~` ㆍ배현진 화장 전후, 여자의 변신은 무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ADVERTISEMENT

    1. 1

      먹거리·옷·화장품 다 줄였다…자동차 제외한 소매판매 4년째↓

      지난해 국내 소매판매 지표가 반등했지만 승용차를 뺀 실질적인 체감 소비는 최장기간 감소세를 기록했다. 신발과 옷, 먹거리 등 생필품이 2022년부터 4년 연속 소비가 줄고 있어 ‘K자형 양극화’가 소비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 경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불변)는 0.5% 증가했다. 4년 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부문별로 보면 승용차 판매가 11% 증가해 전체 지수를 견인했다. 승용차 판매 증가율은 2020년(16.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반면 승용차를 뺀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보다 0.7% 줄어들었다. 승용차 제외 소매판매액 지수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2.2% 감소했다가 2021년 6.5% 늘었다. 이후 △2022년(-0.4%) △2023년(-2.3%) △2024년(-1.4%)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쪼그라들었다.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장기간 감소세다.유형별로 보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가 제품을 뜻하는 내구재 판매가 지난해 4.5% 증가했다. 다만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는 모두 위축됐다. 의류,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는 2.2% 줄어들었다. 지난 2023년(-0.5%), 2024년(-3.0%)에 이어 3년째 감소하고 있다.음식료품, 차량 연료, 화장품 등 주로 1년 미만 사용되는 상품인 비내구재 판매도 지난해 0.3% 줄었다. 비내구재 역시 2023년(-1.8%)과 2024년(-0.9%)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다만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 감소폭이 줄어드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였다. 준내구재는 지난해 1분기(-4.2%)와 2분기(-4.5%)에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뒤 3분기(0.9%) 증가 전환했고 4분기(-0.8%) 다시

    2. 2

      이랜드, 사업구조 수술…유통 줄이고 식품·패션 '양날개'

      재계 서열 48위인 이랜드그룹이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들어갔다. 유통, 패션, 식품 등 기존 삼각편대 구조에서 성장이 정체된 유통 비중은 확 줄이고 자체브랜드(PB)를 중심으로 식품과 패션을 각각 2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최근 이랜드리테일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마트·식자재 유통 사업을 이랜드이츠에 넘기고 애슐리퀸즈, 피자몰 등 외식 부문과 합쳐 ‘식품 BG’(비즈니스 그룹)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랜드리테일의 사업은 크게 도심형 아울렛(NC백화점·뉴코아 등)과 마트·식자재 유통(킴스클럽·팜앤푸드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아울렛만 남기고 마트·식자재 유통 사업을 식품 BG가 총괄하도록 했다.이랜드이츠에 힘을 실어준 건 ‘식품과 유통의 시너지’를 위해서다. 집밥과 외식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포지셔닝해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고물가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애슐리퀸즈 등을 중심으로 외식 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올리고, 킴스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 등으로 추가로 1조원을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이랜드그룹의 전략 변화엔 유통만으로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대형마트업계 1위인 이마트조차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업계 4위인 킴스클럽이 외형 확장을 이루기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랜드그룹은 식품과 유통 간 시너지에서 가능성을 봤다. 2024년 초 킴스클럽에서 애슐리퀸즈와 협업한 간편식 ‘델리바이애슐리’를 내놨는데, ‘전 제품 3990원’이라는 극강의 가성비를 앞세워 지난해 누적 판매량 1200만

    3. 3

      현대제철, 3세대 강판 양산…"2030년 글로벌 車 고객 비중 30%로"

      현대제철이 3세대 자동차 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현대자동차와 테스트를 하고 있다. 강도와 성형성(손상 없이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잡은 3세대 강판으로, 현대제철은 이를 앞세워 현대차 외에도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세대 강판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고 현대차 등 글로벌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3월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차종과 부품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적용 차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자동차용 강판은 강도와 성형성이 중요하다. 강도를 높이면 강판이 딱딱해져 가공이 어렵다. 반대로 성형성을 높이면 강도가 낮아진다. 현대제철이 10여 년간 연구해 개발에 성공한 3세대 자동차 강판은 인장강도(당기는 힘을 견딜 수 있는 강도)가 기존 제품(1GPa·기가파스칼)보다 높은 1.2GPa이다. 그러면서도 기존 강판 대비 연신율(늘리는 정도)이 50% 이상 높아졌다. 곡면 성형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는 의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기존 초고장력강보다 무게가 10% 이상 가벼워 디자인과 충돌 안전성, 경량화가 모두 요구되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은 3세대 강판을 현대차·기아에 우선 공급한다. 이후 글로벌 완성차 회사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건설 중인 루이지애나 제철소를 2029년 1분기 완공하면 이곳에서 3세대 자동차 강판을 본격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코어사가 전체 강종의 10% 정도를 자동차 강판으로 생산하고 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