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영업 활성화위해 2000억 후순위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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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을 통한 영업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어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으로 미래에셋증권의 NCR은 50%포인트 안팎 오를 전망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3일 5년6개월 만기의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국내 증권사 평균에 비해 낮은 NCR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NCR은 366.5%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매입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커지면서 영업용순자본의 차감 항목이 많아져서다. 파생거래 증가로 총위험액이 많아진 영향도 있다.
국내 증권사의 평균 NCR은 486%다. 증권사의 NCR 계산에서 만기 5년 이상의 후순위채는 보완자본으로 인정돼 NCR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2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증권은 NCR을 410%대로 높일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3일 5년6개월 만기의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국내 증권사 평균에 비해 낮은 NCR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NCR은 366.5%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매입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커지면서 영업용순자본의 차감 항목이 많아져서다. 파생거래 증가로 총위험액이 많아진 영향도 있다.
국내 증권사의 평균 NCR은 486%다. 증권사의 NCR 계산에서 만기 5년 이상의 후순위채는 보완자본으로 인정돼 NCR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2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증권은 NCR을 410%대로 높일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