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방송인 백지연이 MBC를 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백지연이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MBC를 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백지연은 23살에 MBC에 입사해 입사 5개월 만에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발탁됐다.

이날 '무릎팍도사'에서 백지연은 "앵커가 아닌 생활을 살아보고 싶었다"라며 "열정을 다 바쳤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들은 나를 부러워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나무에 올려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높은 나무에 나를 올려놓고 모두 흔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덧붙였다.

백지연의 MBC 퇴사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연 퇴사 이유? 솔직한 모습 보기 좋더라"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컸을 듯" "'무릎팍도사' 무조건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릎팍도사'에서 백지연은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