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사고 속출… 차량 긴급출동 평소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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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 폭설로 밤새 차량 견인·수리를 위한 긴급 출동이 평소의 2배로 늘어났다.
손해보험사들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약 10만 건의 긴급 출동 요청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약 5만3000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3일 오전엔 날씨가 좋아 차를 몰고 외출했다가 오후에 갑자기 폭설리 내려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가 빙판길로 바뀌면서 손보사 콜센터로 긴급 출동 요청이 쇄도했다.
손보사들은 차량 운행 시 창유리 눈 제거용 주걱과, 스노타이어를 갖추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눈길에서 출발할 때 자동변속기 'Snow' 스위치를 사용할 것 △도로별 규정 속도의 절반 이상으로 줄일 것 △안전 거리를 마른 노면 대비 2배 이상 유지할 것 △감속·정지 시 저단 기어인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손해보험사들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약 10만 건의 긴급 출동 요청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약 5만3000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3일 오전엔 날씨가 좋아 차를 몰고 외출했다가 오후에 갑자기 폭설리 내려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가 빙판길로 바뀌면서 손보사 콜센터로 긴급 출동 요청이 쇄도했다.
손보사들은 차량 운행 시 창유리 눈 제거용 주걱과, 스노타이어를 갖추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눈길에서 출발할 때 자동변속기 'Snow' 스위치를 사용할 것 △도로별 규정 속도의 절반 이상으로 줄일 것 △안전 거리를 마른 노면 대비 2배 이상 유지할 것 △감속·정지 시 저단 기어인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