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흥행 돌풍, 전지현 연기력 좋아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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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를 관람한 누리꾼들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트위터리안 'socceram27'와 'sunny75t'는 "연기가 소름 돋았다", "엄청난 연기력과 함께 보는 내내 실망스러운 씬(scene)도 없었다"며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과거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전지현도 기대 이상의 열연을 펼쳤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jinmozzang'은 "영화 베를린을 보는 내내 전지현 씨의 섹시함이 아닌 연기력에 매료됐다"고 했다. 'codegeaas'도 "(전지현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팬으로 그간의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킬 만큼의 연기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연 배우들이 개봉을 기다려온 영화팬들의 기대를 연기로 보답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billyjeanmh'는 트위터에 "모든 배우가 기대만큼의 연기를 보여준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베를린'은 개봉 5일 만인 3일까지 누적관객 224만5468명을 모았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좌석 점유율은 '7번방의 선물'이 69.7%로 '베를린'(60.3%)을 앞서고 있지만 흥행 페이스는 '베를린'이 더 빠르다.
한경닷컴 권오정 인턴기자 koj8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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