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일 “주식거래의 표준에서 자산관리의 표준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올해 하반기부터 퇴직연금 사업자로 나서면서 고객자산관리에 필요한 상품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생각에서다.엄 대표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PB 서비스를 고도화해 키움 앱에서 고객의 자산관리가 편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산관리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것 외에도 엄 대표는 경영 방향으로 △IT 경쟁력 확보 △변화의 가속화 △수익 다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적극적인 사회적 책무 부담 등을 꼽았다.우선 IT 경쟁력에 대해 엄 대표는 “키움증권의 시작과 성장은 언제나 IT 경쟁력과 함께였다”며 “올해는 이 DNA를 분명히 자각해 AI, 데이터, 시스템안정성, 정보보안, 서비스 아키텍쳐 전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변화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미리 공부하고 방향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방법을 엄 대표는 제시했다. 그는 “속도가 몰입이자 경쟁력이고 곧 차별화의 핵심”이라며 “회사도 모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시스템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발행어음, 퇴직연금 사업 부분에서의 경쟁력, IB와 S&T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하라고도 주문했다.엄 대표는 “모험자본 공급, 생산적 금융의 역할은 증권사 본연의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고 자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이 돼 다시금 자본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4300선을 뚫어냈다.이날 오후 2시36분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6% 오른 4301.1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0.36포인트(0.25%) 오른 4224.53으로 출발한 뒤 우상향한 끝에 4300선마저 넘어섰다.코스피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는 2025년 11월 4일 기록한 4226.75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3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354억원 매수 우위다.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60억원과 63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17% 급등한 1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3.46%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