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달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7일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신은철 한화생명보험 부회장,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창범 한화L&C 대표,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 등이 정규직 전환 직원 150명과 함께 했다. 임직원들은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제설작업과 더불어 설 음식을 만들고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설을 맞아 정규직 전환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효를 실천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