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中 1호점 폐점…'망고식스' 중국 1호점 오픈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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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음료 업계의 중국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마켓형 멀티카페' 브랜드인 망고식스(대표 강훈)이 중국에 진출한다.
망고식스 중국 1호점은 '중국 연길점'으로 연변대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력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점이 있다.
강훈 대표는 “중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메뉴인 망고쥬스 등의 열대 과일 메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블루레몬에이드 등 타 브랜드와의 메뉴 차별화로 인해 현지에서의 기대감이 크다”며 “향후 이러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 망고식스의 성장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 되었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실시간으로 접한 현지인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망고식스 오픈 일정에 대한 끊임없는 문의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현지 인기를 반영하듯 망고식스 연길점은 오픈 이 후 연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승승장구 하는 중이다.
망고식스는 이번 연길점 오픈을 기념하며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후에도 국내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차별화 된 전략적 마케팅 진행은 물론 추가적인 글로벌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고식스는 최근 중국 상해점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3월에는 러시아 사할린점을 오픈하고, 6월1일에는 미국 LA 비버리힐즈의 핫플레이스 3번가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또한 상반기내 중에 2-3개 매장의 추가 오픈하며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등지에 매장을 오픈,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앞선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카페 브랜드 카페베네는 오픈 3개월 만에 1호점인 중관춘(中關村)점의 가맹 계약을 중단한 바 있다.
이곳은 카페베네가 왕징(望京)점, 올림픽경기장점과 함께 중국 베이징 내에 개점한 3개 지점 중 하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당시 “본사와 가맹점주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7월 폐점했다”고 밝혔다.
중국 가맹점주는 카페베네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인테리어를 바꿨고, 본사의 수정 요구에 불응하는 등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는 현재 중국에 총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총 1500개 점포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망고식스 중국 1호점은 '중국 연길점'으로 연변대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력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점이 있다.
강훈 대표는 “중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메뉴인 망고쥬스 등의 열대 과일 메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블루레몬에이드 등 타 브랜드와의 메뉴 차별화로 인해 현지에서의 기대감이 크다”며 “향후 이러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 망고식스의 성장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 되었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실시간으로 접한 현지인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망고식스 오픈 일정에 대한 끊임없는 문의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현지 인기를 반영하듯 망고식스 연길점은 오픈 이 후 연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승승장구 하는 중이다.
망고식스는 이번 연길점 오픈을 기념하며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후에도 국내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차별화 된 전략적 마케팅 진행은 물론 추가적인 글로벌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고식스는 최근 중국 상해점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3월에는 러시아 사할린점을 오픈하고, 6월1일에는 미국 LA 비버리힐즈의 핫플레이스 3번가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또한 상반기내 중에 2-3개 매장의 추가 오픈하며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등지에 매장을 오픈,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앞선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카페 브랜드 카페베네는 오픈 3개월 만에 1호점인 중관춘(中關村)점의 가맹 계약을 중단한 바 있다.
이곳은 카페베네가 왕징(望京)점, 올림픽경기장점과 함께 중국 베이징 내에 개점한 3개 지점 중 하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당시 “본사와 가맹점주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7월 폐점했다”고 밝혔다.
중국 가맹점주는 카페베네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인테리어를 바꿨고, 본사의 수정 요구에 불응하는 등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는 현재 중국에 총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총 1500개 점포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