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제 서비스 국가를 각각 88개국, 85개국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83개국에서 지난 1일 맨섬 카타르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등 5개국을 추가했으며 요금은 하루 9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22개국에서 최근 85개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미국 호주 노르웨이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63개국을 서비스 대상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고객센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하면 하루 1만원에 이들 국가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