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고위 법관 57명 인사 … 조용호 서기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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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4일 서울고법원장에 조용호 서울고법 부장판사(57ㆍ사법연수원 10기)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서기석 수원지법원장(59ㆍ11기)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57명에 대한 승진ㆍ전보 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법원장ㆍ고법 부장판사 사직, 서울고법 재판부 증설 등의 충원 요인에 따른 것이다. 전국 법원장 28자리 중 절반이 넘는 15명이 승진이나 전보로 교체됐다.
대전고법원장에는 조병현 대구고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는 최우식 대구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원장에 박흥대 부산지법원장, 특허법원장에 박삼봉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또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이대경 제주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에 지대운 광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에 김병운 전주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에 윤인태 부산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에 방극성 광주고법 부장판사가 자리를 옮겼다.
광주지법원장에 황한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에 성백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원장으로 처음 승진 발령됐다.
심상철 서울동부지법원장과 조용구 인천지법원장은 각각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복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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