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말리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부 국가인 차드의 정부군 1800명이 말리 동북부 키달에 진입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드 정부군은 군사 요충지인 키달 안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드 정부군은 사막 지형 등에서 풍부한 전투경험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말리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11일 말리 내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3주 만인 지난달 말 수도 바마코에서 1500㎞ 떨어진 키달을 탈환해 이슬람 반군을 주요 거점도시에서 축출한 상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