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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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롯데쇼핑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 계열사로 편입된 롯데하이마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7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을 반영하고 개정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할 경우, 4400억원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를 400억원 이상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순이익은 4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900억원)를 4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이는 2011년 4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된 이연법인세 1100억원의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는 롯데쇼핑의 약점이 강점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월 2일 휴무 전면실시로 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롯데쇼핑 전체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롯데카드,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이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이익실적 기저는 오히려 올해 롯데쇼핑의 이익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보너스로 중국 사업이 정상화될 시점도 멀지 않았다"며 "향후 중국의 내수경기 턴어라운드시 중국 롯데마트 사업의 성장속도와 흑자전환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롯데쇼핑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 계열사로 편입된 롯데하이마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7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을 반영하고 개정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할 경우, 4400억원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를 400억원 이상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순이익은 4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900억원)를 4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이는 2011년 4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된 이연법인세 1100억원의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는 롯데쇼핑의 약점이 강점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월 2일 휴무 전면실시로 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롯데쇼핑 전체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롯데카드,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이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이익실적 기저는 오히려 올해 롯데쇼핑의 이익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보너스로 중국 사업이 정상화될 시점도 멀지 않았다"며 "향후 중국의 내수경기 턴어라운드시 중국 롯데마트 사업의 성장속도와 흑자전환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