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직접 챙긴다" …삼성, 사회공헌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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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사내 사회공헌활동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정비한다. CEO가 직접 관련 업무를 챙기게 됨에 따라 올해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6일 삼성에 따르면 각 계열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조직을 CEO 직속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후속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삼성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삼성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도 별도 조직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다문화 가정 사회통합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무진에만 맡기지 말고 CEO가 더 관심을 가지고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활동 조직이 CEO 직속으로 변경되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에 따라 관련 예산이 늘어나거나 전담 임원이 생길 수도 있다. 삼성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연간 4000억 원 가량을 쓰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6일 삼성에 따르면 각 계열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조직을 CEO 직속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후속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삼성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삼성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도 별도 조직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다문화 가정 사회통합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무진에만 맡기지 말고 CEO가 더 관심을 가지고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활동 조직이 CEO 직속으로 변경되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에 따라 관련 예산이 늘어나거나 전담 임원이 생길 수도 있다. 삼성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연간 4000억 원 가량을 쓰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