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이라크 플랜트 수주…96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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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러시아 국영에너지기업 가즈프롬으로부터 이라크 바드라 유전단지 내에 가스정제플랜트(GS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8억8000만달러(약 9600억원) 규모다.
GSP란 원유 혼합물에서 황 등 이물질을 제거해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50㎞ 떨어진 바드라 유전단지에 560만㎥ 규모의 가스정제시설과 저장탱크 및 가스발전기를 짓는 것이다. 삼성 측이 설계·조달·건설·시운전을 모두 맡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건설된다.
가즈프롬은 세계 천연가스의 2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이라크 바드라 유전단지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GSP란 원유 혼합물에서 황 등 이물질을 제거해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50㎞ 떨어진 바드라 유전단지에 560만㎥ 규모의 가스정제시설과 저장탱크 및 가스발전기를 짓는 것이다. 삼성 측이 설계·조달·건설·시운전을 모두 맡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건설된다.
가즈프롬은 세계 천연가스의 2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이라크 바드라 유전단지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