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4Q 실적 '눈높이' 큰 폭 하회"-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7일 OCI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크게 밑돌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OCI는 6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1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폴리실리콘 공장의 저조한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또 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석탄화학제품(카본블랙 제외)의 출하량 감소 및 비용 증가, 경쟁심화로 인한 모노실란 및 소다회 판매가격의 하락 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실리콘사업부의 수익성은 빨라야 올해 하반기에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두 가지 리스크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2월말에는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EU, 미정)의 폴리실리콘에 대한 중국의 반(反)보조금과 반덤핑 예비판정이, 6월에는 중국산 태양광제품(폴리실리콘제외)에 대한 EU의 반보조금과 반덤핑 예비판정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 예비판정의 경우 3개월의 소급기간 판정 시 이번 3월부터 관세부과 위험기간에 진입할 수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월과 6월 관련 리스크가 축소돼야지 최근의 업황회복 신호가 OCI의 추세적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폴리실리콘사업부는 빨라야 하반기에나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OCI는 6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1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폴리실리콘 공장의 저조한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또 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석탄화학제품(카본블랙 제외)의 출하량 감소 및 비용 증가, 경쟁심화로 인한 모노실란 및 소다회 판매가격의 하락 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실리콘사업부의 수익성은 빨라야 올해 하반기에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두 가지 리스크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2월말에는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EU, 미정)의 폴리실리콘에 대한 중국의 반(反)보조금과 반덤핑 예비판정이, 6월에는 중국산 태양광제품(폴리실리콘제외)에 대한 EU의 반보조금과 반덤핑 예비판정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 예비판정의 경우 3개월의 소급기간 판정 시 이번 3월부터 관세부과 위험기간에 진입할 수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월과 6월 관련 리스크가 축소돼야지 최근의 업황회복 신호가 OCI의 추세적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폴리실리콘사업부는 빨라야 하반기에나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