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약세다. 신규 조직 개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000원(0.44%) 내린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이날 장 시작 전 연매출 2조3893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날 신규 모바일 회사 설립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뒤 여전히 조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마다 조직 분할에 대한 가치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며 "신규 조직개편에 대한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나온 뒤에야 주가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