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핑크색 경차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어떤 차종인지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

이에 지난 6일 SM엔터테인먼트는 "핑크색 마니아로 티파니가 말한 경차는 특별한 고가 승용차가 아닌 쉐보레의 핑크색 '스파크'다. 공식스케줄로 인해 바쁘지만 개인적으로 이동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한다"고 밝혔다.

티파니와 '스파크'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스파크'는 2009년 4월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됐으며 출시 당시 이름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였다. GM대우는 이 자리에 소녀시대를 깜짝 등장시켜 화제가 되었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차량구입 소식을 전했다. 이날 MC들이 패리스 힐튼의 핑크색 벤틀리 차와 비교해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의 '피아트 500'로 오해를 받았다.

한편, 국내에 단 한 대밖에 없는 핑크색 '스파크'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스키즈(skids)로 등장한 모델로 국내에 1000대 한정 판매된 모델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