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귤껍질녀 탈출기! 모공을 줄이고 줄여라
[뷰티팀] 동안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매끈한 피부결이다. 넓은 모공과 칙칙한 피부 톤은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

이 같은 피부를 감추기 위해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면 할수록 피부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특히 모공이 넓어지면 피부결이 거칠어져 얼굴색이 한층 어두워 보이게 된다. 모공은 피부 밖으로 피지를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이 확대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사춘기 이전에는 피지분비가 적어 모공도 눈에 띄지 않고 피지선도 발달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춘기 이후 피지 분비량이 많아진다. 이때 피지가 모공에 쌓여 모공도 늘어나고 피지선이 증가되어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해 보이게 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첫째로 강조하는 것이 충분한 수면이다. 수면부족은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나게 하고 모공을 더욱 크게 만든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위주로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모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손으로 피지를 짜지 않는 것이다. 여드름을 짜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은 모공을 넓게 하고 여드름 흉터를 만든다. 손을 대는 것을 가급적 자제하고 꼭 필요하다면 면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히 모공관리를 하고 싶다면 각질 제거제나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피지를 녹여주는 딥 클렌징 제품이나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모공 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스팀 타월을 사용해 모공을 열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넓은 모공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르다.

최근에는 모공과 미백, 피부결을 한번에 잡아주는 3단계 레이저 시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퉁불퉁 귤껍질녀 탈출기! 모공을 줄이고 줄여라
우선 모공을 청소해 피지와 블랙헤드를 말끔히 제거해준다. 그 다음 고주파 에너지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모공을 조여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레이저를 이용해 모공 주변에 콜라겐을 생성해 넓어진 모공 사이에 새살을 채워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되는 레이저 프로그램은 콜라겐 재생을 통해 탄력까지 잡아주어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다.

메이린 클리닉 이도연 원장은 “레이저 시술을 자주 받으면 피부가 얇아진다는 말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며, “작은 트러블에도 레이저를 쏘이면 피부가 민감성으로 바뀔 수 있지만 피부가 얇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레이저가 진피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도와 콜라겐 수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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