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설날인 10일 대부분 문을 닫는다. 지방자치단체별 의무휴업 규정을 적용받는 점포들은 이번 설이 의무휴업일인 둘째 일요일과 겹쳐 영업을 할 수 없다. 평일 자율휴업을 실시하는 점포도 대부분 휴업일을 앞당겨 설 당일 쉬기로 결정했다.

주요 백화점들은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쉰다. 현대백화점은 9일까지 정상영업을 하고 10~11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롯데·신세계백화점은 9일 폐점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기고 10~11일에는 휴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