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분기 영업익 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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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4분기 156억 적자…아모레퍼시픽 영업익 급감
삼성생명의 2012회계연도 3분기(2012년 10~1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상승했다. 고려아연과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9%와 53.2%로 각각 줄었고 현대중공업도 영업이익이 94%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과 GS건설은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2012년 3분기 영업이익 2171억원, 순이익 1610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순이익은 10.5% 상승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분기 내내 고유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547억원)보다 53.2% 감소했다. 매출은 6479억원으로 10.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채널 다변화 등으로 성장했지만 마케팅 등 각종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전문업체 고려아연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9%, 16.6% 줄었다. 한 철강업종 담당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GS건설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804억원)과 순이익(-757억원) 모두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분기에 15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 침체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43억원에 그쳤다. 순손실은 3481억원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삼성생명은 2012년 3분기 영업이익 2171억원, 순이익 1610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순이익은 10.5% 상승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분기 내내 고유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547억원)보다 53.2% 감소했다. 매출은 6479억원으로 10.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채널 다변화 등으로 성장했지만 마케팅 등 각종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전문업체 고려아연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9%, 16.6% 줄었다. 한 철강업종 담당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GS건설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804억원)과 순이익(-757억원) 모두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분기에 15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 침체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43억원에 그쳤다. 순손실은 3481억원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