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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황] 코스피, 6거래일째 `하락`‥기관ㆍPR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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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군요. 벌써 6거래일째 하락했는데 자세한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코스피는 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4.42포인트 0.23% 내린 1931.77로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548억원으로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도 17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에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7백억원 가까이 주식을 내다팔며 나흘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 역시 증권사 매도 물량에 24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음식료품 등이 1~2%, 유통과 통신 등 내수업종이 0.6% 안팎 내렸고, KB금융과 신한 등이 속해있는 금융업종도 실적 우려에 0.26%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한채 0.49% 하락해 5거래일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3인방 가운데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엔화 약세 우려에도 소폭 반등했지만 기아차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 보유지분 출회설에 3% 넘게 주가가 빠졌습니다.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NHN은 실적호조에 힘입서 3.09%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짚어보겠습니다. 500선은 간신히 지켰는데 기관 매도 영향이 컸다고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78포인트 0.16% 내린 501.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78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증권과 투신, 연기금 등 기관 매물에 밀려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우려에 방산주가 또 출렁였는데요. 투자경고종목인 빅텍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10% 가까이 내렸지만 스페코는 5% 넘게 오르는 등 주가가 엇갈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첫 입성한 아이원스는 공모가는 웃돌았지만 상승탄력을 받지 못한채 5% 넘게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0.7%,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가 3~4% 내렸고, 다음과 CJ E&M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엔ㆍ달러환율 상승으로 국내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제가 점점 살아나면서 한국 수출도 점차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타이후이 JP모건 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수석전문가의 인터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타이후이 JP모건 아시아태평양 수석전문가 "세계 경제가 점차 살아날 것이다. 특히 중국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2013년 한국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과의 환율 문제도 중요하지만) 거시경제적 측면이 영향을 더 미친다. 한국도 소비가 회복되고 있고, 정책적으로도 긴축을 해야할 상황은 없다고 판단된다" 앞서 보신 것처럼 엔화 약세, 원화 강세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데요. 반면 채권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 돼 있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HSBC의 글로벌 채권 리서치 대표를 오상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장애인 주차표시 그려버려` 엽기 주차단속 영상 ㆍ멕시코 9세 소녀, 딸 출산 `충격` ㆍ복면괴한들의 침입…휴양지서 스페인女 6명 `날벼락` ㆍ보라 공중부양, “합성의혹 불러일으키는 착시!” ㆍ박수진 헬스장 포착, 잘록한 허리보니 다이어트 욕구가 딱? `몸매 장난아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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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넘었네…'이쯤 되면 돼지고기에 깻잎 싸먹을 판'

      깻잎 도매 가격이 지난 주 평균 가격보다 45% 이상 올랐다. 1kg에 9000원을 넘어섰다. 돼지고기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2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깻잎은 도매시장에서 평균 9230원에 낙찰됐다. 공급은 줄어들지만 연말연시 회식 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같은 날 돼지고기는 탕박(털만 제거하고 뼈가 있는 고기) 기준 평균 경락가격이 5740원이었다. 도매시장에서 팔린 고기가 소매점으로 갈 때는 뼈와 가죽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평균 1.5배 정도 오른다. 1kg당 가격만 놓고 보면 돼지고기보다 깻잎이 더 비쌌다는 얘기다.  깻잎은 해마다 6월 쯤에 가장 저렴한 데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3000원대에 거래된다. 하지만 연말연시에는 1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등한다. 올해 1월 1일에는 평소 수십톤(t)씩 거래된 물량이 1t 미만으로 나와 2만42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24일 농산물경매에서 마늘은 38.9% 오른 1kg당 6241원, 상추는 36.9% 상승한 3599원에 경매를 마쳤다. 상추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7% 오른 가격이다. 농산물 전반적으로는 안정세였다.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2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4% 오른 148.04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부추, 양상추, 파프리카, 무, 대파이었다. 부추는 전주 대비 27% 하락한 kg당 2650원이다. 부추 생산 비중은 경기 양평군이 11.9%로 가장 높고, 경기 이천시(11.8%),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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