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단기 주가조정 예상"-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8일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개선중인 매크로환경과 오는 3월 TC계약 상승 가능성에 힘입어 '매수' 기회를 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4% 하향 조정된 43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조강운 연구원은 "2분기 연속의 어닝쇼크와 분기 영업이익 규모의 축소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실 바닥 수준의 주가를 찾기는 어렵지만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2011년 9월 원자재 폭락으로 은가격이 하루 17%가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제품인 금속가격 전망이 무의미해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가 저점이었기 때문에 주가조정 시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만약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는 매크로 환경개선 기대와 3~4월경 TC계약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지속적인 하락보다 반등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곧 3월이되면 제조업 성수기라는 점에서 비철금속 가격뿐 아니라 적어도 2분기에는 희유금속가격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2012년 정광밸런스(정광생산량-메탈생산량)가 '플러스' 상태로 정광생산량이 더 많았기 때문에 제련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TC계약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려아연은 금속과 환율 변화에 따라 실적이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4% 하향 조정된 43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조강운 연구원은 "2분기 연속의 어닝쇼크와 분기 영업이익 규모의 축소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실 바닥 수준의 주가를 찾기는 어렵지만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2011년 9월 원자재 폭락으로 은가격이 하루 17%가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제품인 금속가격 전망이 무의미해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가 저점이었기 때문에 주가조정 시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만약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는 매크로 환경개선 기대와 3~4월경 TC계약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지속적인 하락보다 반등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곧 3월이되면 제조업 성수기라는 점에서 비철금속 가격뿐 아니라 적어도 2분기에는 희유금속가격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2012년 정광밸런스(정광생산량-메탈생산량)가 '플러스' 상태로 정광생산량이 더 많았기 때문에 제련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TC계약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려아연은 금속과 환율 변화에 따라 실적이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