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주요 참모 인선 발표(1차)에 앞서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또 작년 4·11총선 때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 등도 거론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차 발표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권영세 전 의원과 유정복 의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조대환 변호사,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거론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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