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이상의 장거리 여행을 갈때 기내식으로 항공기를 선택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한국지점장 데와 카뎈라이)은 최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아태지역 항공사 기내식어워드’에서 6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운항하는 아태지역 항공사 가운데 최고의기내식 제공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아태지역 항공사 기내식 어워드’는 총 209명의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뉴질랜드의 여행객과 블로거들이 설문에 참석했다. 이번 설문은 최근 3개월 내 이들이 실제 탑승한 경험이 있는 아태지역 23개 항공사 기내식을 대상으로 맛, 구성, 선택사항, 그리고 저가항공사의 경우 가격대비 품질까지 4개 항목에 걸쳐 개별 채점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그리고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총 24개의 국제선을 운항중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6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운항하는 아태지역 항공사 가운데 최고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내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항공, 에어아시아엑스, 중국국제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아태지역 23개 항공사 중 장거리와 단거리 2개 부문에서 최고의 기내식을 제공하는톱 5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의 경우, 신선한 과일주스→따뜻한 타월→신문&잡지→기내식 메뉴 선택(3가지 요리 중 택일)→스넥제공(상시 다양한 음료 서비스)등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의 경우, 신선한 과일주스→신문→기내식 메뉴 선택(2가지 요리 중 택일)→스넥제공(상시 다양한 음료 서비스)등을 하고 있다.

특히 건강, 종교, 연령 등의 이유로 정규 기내식을 드시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영, 유아 및 아동식, 야채식, 종교식, 식사 조절식, 기타특별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준비하고 있다. 본 특별 기내식은서울 출발편에 한해서만 지원 가능하며, 서울 도착편의 경우는 해외 식재 사정에 따라 상이한 메뉴가 제공될수 있다. 단, 출발 24시간까지한국지점 예약센터(02-773-2092)로 주문하여야 준비가 가능하다.

데와 카뎈 라이 한국지점장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좋은 품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것이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며 “다양한 향신료와 열대과일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의 맛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이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인천~자카르타와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과 330-3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전세계 24개, 인도네시아 국내 43개도시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항공사 평가에서 4STAR등급을받았으며, 2012년에는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의 지역항공사(The World's Best Regional Airlin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세계 유일무이한 기내 입국심사 서비스(IOB)를 도입하여승객들이 착륙 후, 5분 이내에 공항 출구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