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 드류리의 ‘2012년 4분기 선박 정시율 조사’ 결과 직접 운영하는 선박의 정시율이 94.4%로 세계 해운선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독일 선사 함부르크 수드(93.8%)가 덴마크 머스크라인(93.8%)을 소수점에서 근소하게 누르고 2위에 올랐다.

선박 정시율은 컨테이너선이 입항예정일(ETA)에 맞춰 도착하거나, 예정일 하루 전에 도착하는 비율이다. 드류리는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컨테이너선의 정시율을 조사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