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한국시간) 특집기사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우승 후보로 김연아를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달 한국선수권대회의 우승 연기를 두고 "김연아가 세계기록 보유자에 걸맞은 연기를 펼쳤다"면서 "오랜 공백에도 변함없는 실력으로 금메달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툴 선수로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를 지목했다.

SI는 또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애슐리 와그너(미국), 러시아의 10대 유망주 엘리자베타 투크타미셰바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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