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값 오르고 오르더니…서울 전세가율 55%·지방 70%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월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11년 만에 55%를 넘었다. 지방은 처음으로 전세가율 70%를 넘겼다.
11일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5.2%이었다. 55%를넘은 것은 2002년 12월(55.5%) 이후 11년 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2001년 9~10월 64.6%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2009년 1월 38.2%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2009년 2월부터는 떨어지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14개구가 57.1%로 이남 11개구 53.7%를 웃돌았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0.1%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1998년 12월(50.6%)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주(78%)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경북(75.2%), 대구(74.6%), 울산(72.8%) 순으로 전세가 비중이 높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11일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5.2%이었다. 55%를넘은 것은 2002년 12월(55.5%) 이후 11년 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2001년 9~10월 64.6%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2009년 1월 38.2%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2009년 2월부터는 떨어지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14개구가 57.1%로 이남 11개구 53.7%를 웃돌았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0.1%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1998년 12월(50.6%)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주(78%)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경북(75.2%), 대구(74.6%), 울산(72.8%) 순으로 전세가 비중이 높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