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흐름이 하룻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7억원이 순유출됐다. 전날 403억원이 순유입된 지 하룻만이다.

지난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42포인트(0.23%) 내린 1931.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기관 매물과 프로그램 수급이 악화되면서 오름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38억원이 빠져나가 27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