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48센트(0.5%) 오른 배럴당 97.5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3센트(0.36%) 상승한 배럴당 118.5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OPEC는 세계 경제의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원유 하루 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8만 배럴 많은 84만 배럴로 조정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50센트 오른 온스당 1,649.6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