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이상봉 디자이너의 새로운 브랜드 '라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 2층 팝업전용매장 더웨이브(The wave)에서 '라이'를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아들인 이청청 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을 총괄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파리 캐주얼 박람회(Who’s Next)', 뉴욕 '패션 코테리(Fashion Coterie)' 등 해외 유명 콜렉션에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Vogue)'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0여 가지의 품목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재킷이 34만9000~48만9000원, 원피스가 26만9000~42만9000원 등이다.

정진만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품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브랜드 측과 심도 있게 협의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