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株, 단기 추격매수 유효…IT·차·화학"-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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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정보기술(IT), 자동차, 정유화학 등 수출주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을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낙폭이 컸던 IT, 자동차, 정유화학과 같은 수출주에 대한 추격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추세적인 상승으로의 베팅보다는 여전히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매도 진정이 좀 더 진행될 수 있고, 엔·달러 환율의 단기 저항 국면이 좀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수출주의 부진 만회 정도가 전날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 매도 우위는 확연히 진정됐다"며 "외국인은 4일째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지난 주 이후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외국인의 수급 우려 해소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엔화 약세도 20일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거리)가 단기 저항권에 들어설 만큼 크게 상승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변 애널리스트는 "수출주가 5주째 시장을 밑돌고 있다는 점은 역발상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2011년 이후 과거 이 같은 사례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상황에서 수출주는 약 5주동안 시장대비 부진한 이후 3~4주 동안은 시장보다 우세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이 팔지 않는 상황에서의 수출주에 대한 역발상 전략은 그 효과가 1주일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낙폭이 컸던 IT, 자동차, 정유화학과 같은 수출주에 대한 추격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추세적인 상승으로의 베팅보다는 여전히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매도 진정이 좀 더 진행될 수 있고, 엔·달러 환율의 단기 저항 국면이 좀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수출주의 부진 만회 정도가 전날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 매도 우위는 확연히 진정됐다"며 "외국인은 4일째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지난 주 이후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외국인의 수급 우려 해소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엔화 약세도 20일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거리)가 단기 저항권에 들어설 만큼 크게 상승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변 애널리스트는 "수출주가 5주째 시장을 밑돌고 있다는 점은 역발상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2011년 이후 과거 이 같은 사례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상황에서 수출주는 약 5주동안 시장대비 부진한 이후 3~4주 동안은 시장보다 우세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이 팔지 않는 상황에서의 수출주에 대한 역발상 전략은 그 효과가 1주일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