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이다. 씨드나인게임즈가 일본 캡콤과 공동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를 맡는다.

넷마블은 지난 5일에 성료된 오픈형 테스트 이후 최종 점검을 거쳐 공개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번 '마계촌 온라인' 공개 서비스는 성장 및 전투 밸런스, 개선된 UI, 지니어스 시스템, 인장상점, 크레스트 등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공식 포스터에만 등장하고 기존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파이터(Fighter)도 이번 공개 서비스부터 선보인다. 막강한 타격을 바탕으로 몬스터들을 제압할 파이터는 근접 공격에 강한 캐릭터다. 주먹이 주무기인 파이터는 기사(Knight)와는 또 다른 초근접형 공격의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 공개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용사마트 24시간 오픈'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를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포인트 적립 정도에 따라 아이패드 미니, 닥터드레 헤드폰, 백화점 상품권, CJ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마계촌 PC방 이벤트'는 이용자가 넷마블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때 문화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는 응모권을 1시간마다 한 개씩 제공하는 것이다.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높은 가격의 문화상품권 교환에 응모할 수 있다.

전체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화끈한 액션과 특유의 게임성을 자랑하는 '마계촌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가 드디어 시작됐다"며,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최강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계촌 온라인' 공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mo.netmarble.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