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관련주는 동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2.77포인트(0.55%) 오른 510.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6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4억원, 5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2.85%), 비금속(1.69%), 코스닥 신성장(1.68%), 오락문화(1.21%) 등 대다수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동서 등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씨젠 등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고화소급 카메라렌즈 공급 확대 기대로 하이비젼시스템(2.38%), 세코닉스(5.90%), 하이소닉(6.03%), 엠씨넥스(8.19%) 등 카메라모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8% 증가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피엔티도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강세다.

반면 아트원제지는 83% 무상감자 소식에 12% 가까이 급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7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4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억주, 거래대금은 1조1900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