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조작 버튼, 운전석 도어 팔 받침대로 이동

BMW코리아는 운전자 편의성을 개선한 신형 미니(MINI) 컨트리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패밀리의 4번째 모델로 미니 최초로 4m이상 전장, 4도어, 사륜구동 기술을 갖춘 모델이다. 2011년 3월 첫 출시됐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센터 콘솔에 있던 창문 조작 버튼이 운전석 창문의 암레스트(팔 받침대)로 이동했다. 운전석뿐 아니라 조수석과 뒷좌석의 창문 조작 버튼, 사이드 미러 조작 버튼도 추가됐다.

기존 창문 조작 버튼이 있던 자리에는 주행안정장치(DSC) 스위치와 스포츠 버튼, 문 잠금 장치와 안개등 조작 버튼이 들어갔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에는 미니가 2월 한 달간 실행하고 있는 보증 연장 프로모션 '미니 픽스 워런티'가 적용된다. 차량을 구입하면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 주요 부품과 차체·일반 부품의 보증 기준이 기존 '3년 또는 6만km'에서 '5년 또는 9만km'로 늘어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