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코렌텍의 홍성택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인공관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코렌텍은 인공관절 개발·제조업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선두훈 대표가 2000년 설립했고, 이후 경영부문을 총괄하는 홍 대표가 영입되면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홍 대표는 “앞으로 인공슬관절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견관절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렌텍은 오는 21, 22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1만3000~1만6000원으로, 총 156억~192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