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도정현안 협조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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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는 14일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 의원식당에서 도내 국회의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USKR) 조성, 서해안 간척지 용도변경, 정전 60주년 정부 행사 경기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 과천청사 입주, 고양 한류월드 K-Culture 복합단지 조성, 북부지역 주한 미군공여지 개발,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등 16개 도정 현안 사업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내 보금자리지구 임대주택 비율 하향조정, 무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등 부동산 관련 법안의 개정도 요구했다.
참석 의원들은 도정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경기고등법원 설치,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민보상, 파주 영화촬영소 조성,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숙원사업의 조속 추진을 김 지사에게 요구했다.
김문수 지사는 "쌍용차 해고자 대체 일자리 마련 등에 대한 도의 역할이 아쉽다"는 진보정의당 심상정(고양덕양갑) 의원의 지적에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하여 "정치권에서 계속 거론하면서 쌍용차 판매가 저하되는 방향으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