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수량이 사상 최대치인 30만2876건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미결제약정 수량은 장종료 후 반대매매·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을 뜻한다. 거래소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과 은행권이 향후 차익을 목적으로 매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미결제약정수량은 지난해 말 대비 3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