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주력 제품 증설 효과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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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휴켐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올해는 주력제품의 증설 효과를 누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켐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7%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 증설에 따른 단기 고정비 부담 증가, 회계 기준 변경으로 실적이 부진해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40억원 발생했고 지난해 3분기 주력 제품(질산, MNB) 생산 설비를 증설해 고정비 부담이 한꺼번에 증가한 반면 가동률은 예정보다 더디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할 것을 기대했다.
그는 "3분기에 단행된 주력 제품 증설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럽 경제 위기 탓에 고객사의 요청으로 추가한 DNT(연성 폴리우레탄 원료) 생산라인(2→3개)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분기별 실적 개선의 폭은 DNT 가동률 상승 속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켐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7%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 증설에 따른 단기 고정비 부담 증가, 회계 기준 변경으로 실적이 부진해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40억원 발생했고 지난해 3분기 주력 제품(질산, MNB) 생산 설비를 증설해 고정비 부담이 한꺼번에 증가한 반면 가동률은 예정보다 더디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할 것을 기대했다.
그는 "3분기에 단행된 주력 제품 증설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럽 경제 위기 탓에 고객사의 요청으로 추가한 DNT(연성 폴리우레탄 원료) 생산라인(2→3개)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분기별 실적 개선의 폭은 DNT 가동률 상승 속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