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까지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밀레니엄홀서 개최
▶ 현지 리조트웨딩패키지 무료체험 등 경품도 풍성
▶ 신세계백화점 '리빙&웨딩페어' 동시에 열려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의 리조트웨딩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오키나와 리조트웨딩 페어'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다.

오키나와 리조트웨딩 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1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행사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와타베(Watabe)웨딩과 츄츄(TUTU)리조트웨딩, 쿠틔르나오코 등 일본의 대표적인 웨딩기업들이 참여해 채플웨딩, 웨딩파티, 비치촬영 등 다양한 현지 리조트웨딩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점차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리조트웨딩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오키나와 리조트웨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간 중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커플 가운데 2쌍을 선정해 2천만원 상당의 현지 리조트웨딩 패키지와 비치웨딩촬영 패키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 숙박은 물론 현지에서 치뤄지는 메이크업, 결혼식, 웨딩파티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키나와 전통제품인 류큐글래스 세트와 카리유시 셔츠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오키나와 채플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무료로 인화해 주는 포토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리조트웨딩을 신청할 경우 500만원 상당의 고급 드레스 대여가 무료로 가능하다.

행사장에 마련된 물산전 코너에서는 오키나와의 전통 제품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오키나와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카리유시 셔츠, 전통소품인 류큐칠기와 소금부적, 오키나와 주민들의 장수비법으로 전해 내려오는 천연흑당, 100% 청정해수에서 얻은 미네랄소금, 전통 제조법으로 만든 흑설탕 도너츠, 오키나와 특산물인 적고구마로 만든 고구마타르트 등 다양한 전통 제품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실시하는 '리빙&웨딩 페어' 기획전과 동시에 열린다. 삼성, LG, 월풀, GE, 시몬스, 씰리, 헹켈 등이 참여하고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침대, 인테리어 가구, 주방용품, 모피 등을 선보인다.

19일까지 열리는 오키나와 리조트웨딩 페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주말인 16, 17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이고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kinawaweddi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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