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사장 홍준기)는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조9200억원, 영업이익 2910억원을 달성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6.3%, 27.7%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는 우선 재무건전성을 제고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및 제품 품질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계정(렌탈 등 관리 제품 수)목표는 전년 대비 4.7% 늘어난 601만 계정으로 잡았다.

한편 코웨이의 작년 매출액은 1조8068억원에 달해 1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5.7%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4% 감소해 2278억원을 기록했다.

홍준기 코웨이 사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과 장기적인 매각 과정이 있었지만 코웨이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